에디터 소개
여전히, 성장하는 중입니다.
평범한 하루를 돌아보며, 조금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사람.
오랫동안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살아왔습니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삶에서 배워야 할 것이 더 많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나이가 들면 조금 더 지혜로워지고, 세상을 이해하는 일도 쉬워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서툰 순간이 있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도 하며, 때로는 사소한 일에도 마음이 흔들립니다. 그럴 때마다 하루를 돌아봅니다. 무엇이 나를 기쁘게 했는지, 어떤 순간에 마음이 불편했는지, 누군가에게 건넨 말과 행동은 어떠했는지, 그리고 오늘 나는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생각합니다. 책을 읽고, 운동을 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기록합니다. 특별할 것 없는 하루지만, 그 안에는 늘 새로운 생각과 배움이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조금씩 깨닫게 된 것들이 있습니다. 모든 일이 내 뜻대로 이루어질 수는 없다는 것. 다른 사람을 바꾸려 하기보다 나의 생각과 태도를 돌아보는 일이 먼저라는 것. 때로는 받아들이는 것이 더 큰 용기이며, 성장은 거창한 결심보다 오늘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깨달음을 언제나 삶에서 실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부족하고, 때로는 흔들리며, 알면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그럼에도 다시 돌아보고, 배우고, 조금씩 나아가려 합니다. 그래서 글을 씁니다.
잘 살아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기록한다고 해서 삶이 갑자기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나온 하루를 글로 남기다 보면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마음을 발견하고,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에서 감사할 이유를 찾게 됩니다. 이곳은 대단한 지식이나 특별한 성공을 이야기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마주한 생각과 감정,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얻은 깨달음, 그리고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가는 작은 저널입니다. 완벽한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나의 부족함을 인정할 줄 알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며, 주어진 하루를 소중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에, 오늘도 배우고 성장합니다.
그렇게 쌓인 하루하루가 결국 나의 삶이 된다고 믿습니다.
Editor | 초이스
2005년부터 중학교 체육교사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르치는 일 속에서 배우고, 책과 운동을 통해 자신을 가꾸며, 일상의 기록을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하려 합니다.